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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의 체내 납 배출 효과 탁월
기사입력 2016-06-08 15:19   최종편집 경남소상공인신문
작성자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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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최근 학교운동장 우레탄 트렉에서 납 성분이 표준 기준치(90mg/kg)보다 훨씬 높게 검출되어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고, 공원에 설치된 우레탄 트렉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또한 일부학교의 인조잔디에서도 납 성분이 기준치의 5배 이상으로 나와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걱정 속에서 비타민 C가 체내 납 배출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자료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팀이 SCIE급 학회지 ‘Anatomy & Cell Biology’(해부. 세포학)에 발표한 최근 연구 자료에 따르면, 동물실험을 통해 납을 고용량으로 투여한 쥐에서 비타민C를 투여하였을 때 투여하지 않은 쥐에 비해 소변과 대변으로 납 배출이 2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한다.


특히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투여한 쥐에선 납 배출이 3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전은 비타민 C가 납의 장내 흡수를 억제시키면서 몸속에 축적된 납의 배출도 촉진시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종순 교수는 “비타민 C의 효과에 대해 천연과 합성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천연 비타민 C가 합성에 비해 신체 흡수율이 더 높긴 하지만 합성 비타민C가 천연 비타민 C보다 효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납과 같은 중금속을 신체에서 배출시키는 효과는 비슷하다” 라고 말했다.

또한 고신대 최종순 교수는 모발검사에서 수은이상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타민 C의 수은 배출 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한바 있다.



납 성분은 중금속 중에서도 독성이 있는 물질이며,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다른 중금속들보다 배출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몸에 축적이 될 수 있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납이 몸에 과잉 축적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신경계 장애와 빈혈, 변비, 복통을 일으키고, 소아에서는 성장을 방해하고 과잉행동장애와도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자료들도 나와 있다.

    

참고자료: Vitamin C modulates lead excretion in rats, Anatomy & Cell Biology 2013;46:23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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