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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색을 닮은 주홍빛 속살... 함안 노을멜론 본격 출하
기사입력 2018-05-31 17:47   최종편집 경남소상공인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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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의 속살이 주홍빛으로 노을색을 연상시켜 노을멜론으로 불리는 함안노을멜론이 완숙기에 들어 출하가 한창이다.

5월 중순 출하를 시작해 7월 상순경까지 맛볼 수 있다.

17~18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저장성이 좋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함안의 대표 멜론인 백자멜론와 함께 군이 전략적으로 고급멜론 상품화를 위해 육성중인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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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노을멜론 본격 출하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함안군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4년부터 노을멜론을 재배·판매해 왔다. 기후변화에 맞춰 수박농사와 함께 노을멜론을 백자멜론에 버금가는 대표 여름 과일로 육성하고 있다. 

기존의 수박하우스 재배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농가부담도 적고 고수익 과일로 재배농가가 매년 늘고 있다. 수익성도 높아 수박을 대체할 작목으로 기대를 모으며 멜론으로 작목전환을 시도하는 농가도 제법 많다. 

노을멜론은 연한 회색 껍질에 실그물 같은 줄무늬가 입혀져 있고 타원형 모양의 백자메론과 달리 모양이 동그랗다. 

멜론을 쪼개면 다른 멜론보다 특유의 상큼한 향이 나 식감을 자극한다. 또한 과육이 단단하고 껍질이 다른 네트형 멜론보다 훨씬 얇아 먹는 부위가 훨씬 많아 소비자의 반응이 더 좋다

현재 50농가가 19ha, 281동을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650톤을 생산해 6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은 제품의 신선도와 맛을 보증하기 위해 함안멜론공선출하회를 조직, 계획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APC 공동선별을 거쳐 15브릭스 이상 되는 제품만 엄선하여 이마트와 농협 유통 등을 통해 계통 출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시장을 넓히기 위해 전략적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시장 기획 홍보를 통해 함안멜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대규모 판촉행사도 열 계획이다. 

국내기획 홍보 및 판촉행사는 오는 6월 상순까지 수도권의 이마트,롯데마트, 서원유통, 농협유통 등 대규모 유통점 25개점에서 열린다.

수출은 7월까지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에 160톤을 선적 수출할 예정이며 약 4억 원의 수입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백자멜론과 함께 노을멜론을 히트상품으로 육성해 명품멜론 생산지의 명성을 굳히고 농가소득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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