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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스마트폰족 횡단보도 사고 막는다
‘신호등 연동 바닥 신호등’
최근 횡단보도를 건널 때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신호위반 차량으로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없을까?
보행자가 스마트폰을 보고 걷다가도 황색신호나 적색신호가 켜질 경우 멈추거나 재빨리 건너도록 인지하는 신기술이 국내의 한 업체 의해 개발되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신기술은 기존 교통신호체계와 바닥신호등을 연동시킨 구조로 보면 된다. 가령 횡단보도 신호가 녹색일 경우 바닥신호등도 녹색으로 표시되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도움을 준다.
만약 횡단보도 보행 중 황색등이 켜지거나 적색등이 켜질 경우 바닥신호등도 연동해 황색등과 적색등으로 켜짐으로서 보행자가 위험을 재빨리 감지해 횡단보도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버스나 대형트럭으로 인해 신호등이 일부 가려서 잘 보이지 않을 경우 바닥신호등은 보조 신호등으로도 큰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발 밑에서 녹색이나 적색으로 점멸된 색깔을 보고 심리적으로 안전한지 위험한지를 다시한번 인식하게 된다.
대개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이거나 보행 중 스마트폰 조작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바닥 신호등은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폰 사고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급격히 발생하자 각국은 보행 중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횡단보도 개발기술을 앞 다퉈 개발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경우 우리나라와 같이 바닥 연동 LED를 개발했고, 영국의 한 스마트 개발업체는 인공지능과 연동된 횡단보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남양주시가 스마트폰을 보고 걷다가 사고를 내는 일명 ‘스몸비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닥연동 LED등을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이 기술이 발전할 경우 인공지능을 탑재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위치와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송교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