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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동조합 기본급 10만원에 직장 걸어서야
- 수많은 협력업체와 그 가족들이 피와 땀을 흘린 일터
기사입력 2019-02-10 09:44   최종편집 경남소상공인신문
작성자 경남소상공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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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
(사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기본급 10만원에 직장 걸어서야

르노삼성자동차의 파업이 심상치 않다.

르노 노동조합은 기본급 10만 667원 인상 관철을 위해 전면 파업도 불사하기로 했단다.

물론 오르는 물가, 경쟁 업체와의 임금 격차 등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지금 자동차업계의 세계적 추세가 파업을 할 만큼 간단치 만은 않다.

내연기관이 앞으로 10년안에 점차 사라지면서 전기자동차나 수소자동차 생산에 새로운 대규모 투자를 해야하는 필연적인 상황에 놓여있다.

지금까지 내연기관 생산에 투자한 설비들이나 연구 등이 못쓰게 되고 회사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새로운 설비, 새로운 연구에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한다.

자율주행자동차가 보편화되면 자동차는 개인소유에서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물건으로 소유개념이 바뀌면서 자동차업계의 생산량은 급감하고 몇몇 대기업만 살아남는 치킨게임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또 3D프린팅 기술이 발전하면 내연기관의 복잡한 자동차가 전기자동차로 단순화되면서 프린팅이 가능한 단계로 발전하여 소규모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

즉 자동차산업이 대기업만이 생산하던 대량생산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누구나가 만들수 있는 소량다품종 시대로 접어 들 수 있다는 말이다.

이 것이 자동차업계가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사활을 걸고 돌파해야 할 문제가 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기본금 10만원에 직장을 거는 모험을 하는 것이 과연 현명하느냐 하는 판단은  전술한 자동차시장의 흐름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또 노조는 수많은 협력업체와 그 가족들이 피와 땀을 흘리면서 이룬 일터를 하루아침에 잃는 일이 없도록, 또 르노자동차 주변의 수많은 소상공인의 생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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